선덕여왕 엔딩크레딧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gWH5ZKRrqQw$

진정 시청자가 엔딩 크레딧을 만들어야하는세상...
선덕 스페셜 잊지 않겠다!!!

by 깡패병아리 | 2009/12/30 12:26 | 트랙백 | 덧글(1)

오랜만에 주절주절^^;

1.백수가 되고 싶어요 ㅠ.ㅠ
남들이 들으면 총 맞을 소리일 수도 있겠으나 신장크리를 맞아 맨날 붓고 약의 adverse effect로 인해 혈압이 더 떨어져 일어날 때마다 자세성 저혈압으로 인해 눈앞이 깜깜한 지금은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뿐이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눈앞이 깜깜하고 휘청거린다능...
11월까지만 일하고 퇴직하려 했는데 후임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아 결국 1월까지는 죽으나사나 출근해야할듯하다
크리스마스에서의  홍콩과 일본온천에서 보내는 연말연초는 물건너간 지 오래이고 과연 1월에는 그만둘 수 있을것인가가 문제인데...
그래도 나가라고 등떠밀리는 거 보다는 좀 더 일해달라고 붙들려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야겠지?

2.지름신 강림!
안그래도 내안의 그릇덕후가 나도 무서웠는데 작년에 혼수하면서 좀 충족되었나 싶었던 그릇게이지가 떨어졌는지 12월에 그릇을 얼마나 질러댔는지 모른다.지름의 주요품목은
 a.로얄덜튼의 브램블리 헷지 1개절 접시+웨딩+약혼 접시(가을접시가 젤 이쁘다!)
 b.빌레로이 앤 보흐의 나이프 크리스마스 디너 플레이트2장+샐러드플레이트 2장+스퀘어핸들트레이1장+피클트레이1장
 c.빌레로이 앤 보흐 브랙퍼스트잔+라이스볼2개+그레이비소스팟+디너플레이트3장(드디어 디너플레이트 6종 완비^^)
 d.빌레로이 앤 보흐 4계절 오너먼트(장식접시)
 e.웨지우드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디너플레이트 2장+볼2개)
이게 전부 12월 지름 목록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릇지름 덕에 르쿠르제 지름신이 좀 수그러들었다는거...
휘슬러 냄비로 10년은 버텨봐야지^^
사람이 참 간사한게, 스테인리스가 좋다고 할 땐 그리 좋아보이더니 써보니 정말 좋긴 하지만 색색의 무쇠냄비를 보니 또 맘이 술렁거린다
문제는 그넘의 색색별인데 병이 발동되면 색깔별로 모으고 싶어질 지도 모르니 지금 있는 호박냄비로 만족하고 당분간 르쿠르제 쪽엔 눈도 돌리지 말아야지(그러고도 르쿠르제 까페 가입한 건 누구?--;)

3.비덕비덕...
선덕여왕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원래 드라마를 보는 편이 아니라 아무리 좋았던 드라마도 전편 닥본사한 건 없는데(이건 결혼의 영향이 크다.퇴근하면 다른데로 안 새고 바로 집으로 고고씽)내가 62화를 전부 닥본사하다니...
허술한 연출+역사왜곡+갑툭튀 갑정라인등 문제가 많은 드라마이지만 매력또한 무시 못한다능...
제일 짜증나는 건 두번 반복+뒷말자르기(폐하!인강전에!인강전에!-인강전에 뭐????말을 하라고!!!!)이랑 놀라는 얼굴들 클로즈 업(특히 마지막회에 또 놀라는 장면에 한 6명을 시간차로 클로즈업 하면서 헉!헉!헉!헉! 놀라는 장면을 넣었는데 진심 감독을 한 대 때려주고 싶더라능...)인데 62화쯤 보다보니 것도 그러려니 넘어가게 된다.
내가 평생 드라마 보면서 5번 울었는데 
 a.'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이 마지막회에 오들희한테서 라면 얻어먹는 장면
 b.'꽃보다 아름다워'에서 고두심에 가슴이 아프다며 가슴에 빨간약 바르는 장면
 c.'하얀 거탑'에서 장준혁 죽는 장면(김명민이 아니라 장준혁 그 자체였다)
 d.선덕에서 미실 죽을때-본방때 두 시간 울고 재방 때 두시간 울었다-.-
 e.비담 죽을 때-본방 때 3시간 울고 재방 때 세 시간 울고 33년 인생에 처음으로 디씨들어가서 밤새서 팬픽보며 줄곳 울고 웃고..
정말이지 고느님과 김남길 최고라능...인생 최고의 캐릭터라능...
선덕의 배우들은 정말 대단한게 애드립이 장난 아니라는거...
예를 들면 정웅인씨가 그랬는데 마지막회에 염종이랑 둘이서 비담에게 '모든게 다 네 안에 있던 것이다.널 망칠 수 있는 건 너 자신밖에 없다'며 '넛 때문이다' 드립을 치는데 난 이게 참 싫었다.
미실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 문노의 목적을 위해 길러지고 둘 다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가진 그가 다시 버림받을까 전전반측 한 것은 당연한 게 아닐까?
자기들 목적을 위해 그 약점을 이용한 것이 염종+귀족세력이면서 그게 다 비담탓이라니...
작가들!이게 말이 되냐???
근데 그 대사를 치면서 미생이 "형종아" 한마디 해 준 것이 미생이 그래도 비담을 조카로서 염려하고 있었음을 드러내는데 이게 정웅인 씨의 애드립이었단다*.*
미생과 비담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 200%인 거지...
김배우도 만만치 않은데 덕만의 서찰을 받은 비담이 반신반의하다가 산탁에게 조사를 명령하는 장면에서 서찰의 '덕만'이라 써있는 부분을 어루만지는 동작이 애드립이었다능...'짐'이 아니라 이제는 아무도 감히 부르지 못할 '덕만'이라는 이름이 써있다는 것이 포인트인데 작가도 신경쓰지 않은 부분을 김배우가 잘 캐치한거...   
게다가 비담의 마지막 한마디"덕만...나의 덕..만아..."에서 '나의'가 또 김배우의 애드립이었단다(이 장면은 볼 때마다 눈물이 정말 ㅠ.ㅠ) 
미실역의 고느님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자세한 말을 쓰려다가는 구구절절 넘 길어질 거 같아 이하생략...
말이 필요없다.걍 봐야한다.소름이 돋는다
사실 50회에 새주님 돌아가시고 안 보려고 했다.자체종영하려다가 남겨진 비담이 궁금해서 계속 닥본사...
50회까진 미실에 완전 빙의되어 덕만이가 싫더라능...
근데 복습하다 보니 낭도시절의 '떵만이'ㅋㅋ가 얼마나 귀엽던지(이요원씨 완정 귀여워요^^)공주시절의 덕만이 제일 별로고(요때 미실과의 대립이 심해 내가 무조건 미실 편이어서 그랬을 수도...) 즉위한 다음엔 다시 캐릭이 좀 괜찮았던듯...
알천랑 역의 이승효씨도 완소완소!!
삼국지의 조운(조자룡)같달까?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군자 구 자체인데 측은지심도 있다는 것이 유신과의 차이다
유신은 곰유신이라 불릴만큼 우직하고 정도를 걷는 인물이기는 하나 훅가는 매력은 없는듯...
특히 월야에게 가야는 없으니 신라의 삼한일통을 위해 애써야 한다고 할땐 왠지 친일파가 떠올라 씁쓸했다.
암튼 현재 완전 김남길과 고현정에 꽃힌 상태라 만날 디씨인사이드 선덕갤에서 놀고있는 중...
비담의 인생과 연모가 너무 슬퍼서 잊혀지질 않는다
특히 마지막'덕만...나의 덕.만아...'ㅠ.ㅠ
이거 돌려볼때마다 울어서 이젠 신랑이 놀라지도 않는다
오늘 연기대상에서 둘 다 상 받으면 좀 잊을 수 있으려나...
알천랑이 신인상+남기르가 최우수상+고느님이 대상 받으면 영원히 마봉춘을 사랑하리라
근데 스페셜 보고 나니 그런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뿐이고 ㅠ.ㅠ
암튼 베스트 커플상이랑 인기상은 받을 수 있을듯...
근데 마봉춘 너네 2003년 공채 탤런트한테 신인상 주는 건 니들이 생각해도 좀 글치 않냐?
드라마 보고 후유증이 이리 오래가긴 첨이다.
나만 보면 통오징어찜이 생각나신다는 그분의 안구정화를 위한 남기르 짤 투척!ㅎㅎ

쓰다보니 선덕덕후 인증 포스팅이 되어버렸지만 어쩔건데?
나 덕후 맞다능...

    

by 깡패병아리 | 2009/12/30 11:18 | 트랙백 | 덧글(0)

통오징어찜

나름 오늘의 메인요리에요.
퇴근하고 아파서 링거 한병 맞아주고 항생제 주사 맞고,약 타가지고 들어왔어요.
주 5일 근무의 부러운 신랑님은 5시가 되도록 있는 밥,반찬,국 손도 안 대고 요구르트랑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누라만 기다리고 있었다능...
마트에서 양송이버섯이랑 꽈리고추 좀 사다놓으랬더니 새송이버섯을 사왔네요
게다가 아스크림이랑 요구르트랑 바나나 우유랑 햄까지 암튼 금지품목을 바리바리 쟁여놓았더라능... 
37세 어린이님,양송이랑 새송이는 다른 버섯이에요.송이랑도 다르고...-_-

암튼 약국갔다가 마트에서 산 오징어 5마리에 만원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들어가 오징어 5마리를 샀어요
바로바로 오징어 통찜이 먹어보고 싶어서요
오징어 전문 요리점에 있나본데 주로 술안주용인 거 같아 술 못마시는 신랑이랑은 갈 수도 없고 글타고 유부녀가 학교때 친구들이랑 술퍼마시고 돌아다니는 것도 좀 그렇구요
이래저래 무슨 맛일지 궁금해만 하던 참이었어요.
조리법은 매우 간단!
산오징어를 물에 살짝 헹궈서(봉투에 담겨 오는 동안 기력상실되어 막 액티브하게 움직이지 않았어요.다행...)스팀오븐으로 15분 구워주고 통깨 솔솔 끝이네요.
근데 정말 맛있다는 거!!
소스고 뭐고 필요없어요.오징어 내장이 약간 짭조름하거든요
오징어 내장 첨 먹어봤는데 뭐랄까 게장이랑 비슷한 농후한 맛이 나요
게다가 오징어먹물 들어간 요리에서 나는 진한 감칠맛도 있구요
오늘 저녁에 한 마리 먹고 나머지 네 마리도 다 구워서 냉동실로 고고씽 했어요
담에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먹어야지^^

비운의 '새'송이 꽈리고추 조림이에요.
빈틈님 포스트에서 보고 해먹어보려고 했는데 신랑덕에 양송이가 아니라 새송이 버섯이라능...
그래도 나름 맛있었고 꽈리고추가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 거 못먹는 신랑은 버섯만 먹고 고추는 전부 제차지 ㅋㅋ아무리 꼬득여도 고추는 하나도 안 먹더라구요
맵지도 않고 얼마나 아삭아삭 맛있는데...편식쟁이신랑-.-
전체 식탁샷.
어제 볶은 고사리,도라지나물,늘 먹는 총각김치,배추김치,새송이꽈리고추조림,오징어통찜,지난 주 일요일에 만들어 놓은 장조림도 개시했어요.
마지막 디저트샷!
타임세일로 자두가 10개 천 원 하길래 냅다 업어왔어요
어쩔 수 없는 아줌마라능..ㅋㅋ

내일은 시아버님 생신이셔서 찹쌀타르트 굽고 있어요.
가져가서 구울 된장소스 닭고기도 재어놨구요(빈틈님 감사감사^^빈틈님 덕에 솜씨 좋다는 소리 듣는다능...요리스승이시라능...)
점심때 가서 미역국도 끓여드려야하고 아놔 정말 몸이 너무 힘든데 상황이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이러다 괴로사할 지도 몰라...

낼 시댁가서 발목까지 내려온 다크써클과 주사와 링거자국으로 터진 혈관들을 보여드리면 사정 좀 봐주시려는지...
저 정말 엄살 부리는 거 아니거든요T^T


by 깡패병아리 | 2009/06/28 02:26 | 뭐 먹고 사니? | 트랙백 | 덧글(6)

오늘 저녁에 해 먹은 것

와~ 과정샷까지 넣어가며 포스팅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지 말입니다
사실 완성샷도 먹어버리기 직전에 참 오늘부터 포스팅 좀 해볼까 했었지 하고 겨우 찍었다능...
카메라 링플래쉬 산 기념으로 하는 첫 음식포스팅입니다^^
신랑이 맨날 야근하느라 늦는데 오늘은 출장갔다가 일찍 들어온다 그래서 퇴근길에 상추만 좀 사고 있는 것들로 대충 허접하게 차린 결혼 10개월(헉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_-)차 중고 새댁의 저녁밥상이라능...
식탁전체샷이에요.
국그릇과 밥그릇이 올려진 저것은 테이블 매트가 아니라 신지 카토의 유리도마에요.
원래는 당연히 도마로 쓰려고 샀으나 헨켈칼 칼날 망가질까봐 고기용 실리트도마와 야채용 나무도마를 지른 다음 테이블 매트 대용으로 전락했다능...
뜨거운 거 바로 올려놓아도 좋고 나름 괘않습니다.
월요일에 끓여서 딤채에 넣어두었던 쇠고기 육수(네,신랑이 야근을 하면 전 저녁 대신 수박을 먹습니다.일주일에 들이서 수박 큰 거 한통씩 먹는다능..)에 무,말린 표고버섯 불린것을 넣고  다진마늘,고춧가루,국간장으로 맛을 낸 버섯찌개입니다
마늘을 바로바로 찧어넣으면 좋겠지만 귀차니즘인 저는 그냥 휴일에 몽땅 다져서 지퍼락에 넣고 납작하게 펴서 얼려둡니다.
조금씩 떼어내서 넣으면 편해요 ㅎㅎ
덩어리 양지를 사서 양파랑 파뿌리 넣고 오래오래 끓였더니 표고버섯향이랑 어울려서 국물이 꽤 괜찮네요.
원래는 육개장 끓이려고 산 양지였는데 뭐 급조한 저녁이므로... 
육개장 끓이려고 사다가 불려놓은 고사리는 나물로 급변경
그냥 들기름 넣고 파,마늘 넣고 국간장으로 간했어요.
도라지는 엄마님이 주신 거 카놀라유에 볶아 구운소금 뿌리고 끝!
자꾸 볶는 요리 하면 안 되는데 아직 무치는 나물은 자신이 없어서 맨날 생채 아니면 볶는 나물이네요
백만년 전에 제사지내고 시어머님이 싸 주신 동그랑땡이랑 새우전.
냉동실에 봉인해 놓았다가 단백질보충+고기없으면 밥 잘 안먹는 신랑을 위해 해동
맛은 -_-(어머님 죄송요)
주유소 사은품으로 잘 얻어다 먹고 있는 종가집 총각김치!
아삭아삭 맛있어요
아래는 신의 손이신 저희 외할머니의 작년 김장김치에요.
새콤한게 완전 없던 입맛도 확 생긴다능...
비빔국수할 때 쫑쫑 썰어 넣으면 완전 게임끝이라능...
삼년묵은 외할머니표묵은지도 있는데 고건 완전 아껴아껴 딤채에다 모셔두고 있어요
이렇게만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저 상추와 쌈장을 보니 뭔가 더 있을 거 같죠?
네,고기귀신인 신랑이 일주일 전에 사 놓은 항정살을 먹어야겠다며 울부짖어서 결국 고기까지 구워 먹었습니다.
우리 신랑 얼마전에 복부비만에 지방간 판정 받았는데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네요.
사실 식단 신경쓰고 싶어서 포스팅도 시작했는데 고기구워먹으면 의미가 없잖아 OTL  

by 깡패병아리 | 2009/06/26 23:48 | 뭐 먹고 사니? | 트랙백 | 덧글(4)

완전 유용!!

쉐이딩과 하이라이터 위치

나이 서른셋에 완전 화장 초보인데 갑자기 화장품에 미쳐서 이거저거 사들이고 있는 나...
지난 한달간 프라이머,파운데이션,아이셰도,네일컬러,베네틴트에 이거저거 많이도 질러댔다(총액은 계산하기 무셔...)
33년 인생에 내 돈주고 화장품 사본 건 첨인데(원래 화장 안하는데다 어디갈땐 엄마님 꺼 조금 찍어바름:결혼 전 결혼 후엔 선블록만 주구장창..) 
특히 하이라이터랑 맥의 블러셔들(러브락,문리버,포쉐린핑크 다 질러버렸다능...맥 블러셔들 다 왜 일케 이쁜 거샤...)이랑 맥 187브러쉬,바디샵 브러쉬까지 다 갖췄는데 모 할 줄 알아야 말이지T.T
윗글 보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다짐다짐...

by 깡패병아리 | 2009/06/11 17:3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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