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니 도전기

네이버에서 카쿠니레시피를 보고 따라쟁이 본능 발동...
뭐 많이 힘든 건 아닌데 시간도 많이 들고 장조림보다 재료비가 좀 세다능...

네이버의 원 레시피 입니다
이분 요리도 잘 하시고 넘 재밌어요
http://blog.naver.com/rac0nteur/70037878020

일단 재료가 껍질까지 붙은 삼겹살이라 기름도 많고 냄새 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완성품은 보들보들 야들야들 맛나더라구요.
작년에 일본갔을 때 라멘에 토핑으로 올라간 카쿠니쿠의 맛!!그리웠어T^T
근데 먹다보니 혼자 훌쩍 일본으로 떠나고 싶어졌어요.
아직도 솔로때 버릇 못 버리고 ㅋㅋ
남편도 맛있다고,남은 소스 버리지 말고 다음에 또 해먹자고 해서 남은 소스는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답니다.
일본에선 그 소스에 계속 카쿠니를 만들어서 그 집만의 비전의 소스로 만들기도 한다네요

재료:껍데기까지 붙은 삼겹살 2근,생강 2개,간장 400Ml,미림 400Ml,식초,사과2개.쪽파,소주 또는 청주

1.충분히 깊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삼겹살을 끓여 줍니다.
   적당한 덩어리로 자른 삼겹살에 단면을 관통하도록 구멍을 뚫어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잘 밴답니다
2.우르르 끓으면 물을 다 버리고 생강2쪽,물,소주를 넣고 다시 한 번 삼겹살이 푹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소주와 물은 거의 동량으로 넣으시는데 바디가 거친 술이면 다 괜찮다네요
   저는 남편이 소주 보고 질색을 하는 바람에 안먹는 와인을 한 병 다 들이부었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토요일에 하고 밖에다 냄비째로 내놓고 잤어요
3,밤새 굳은 삼겹살 기름을 제거해줍니다
  하얗게 굳어있으니 수저로 떠서 버렸어요.
  구워 먹었음 저게 다 내 뱃속으로 들어갔겠지?하면서요
4.냄비에 식초를 약간 넣고 간장,미림을 넣고 사과도 반으로 잘라 넣어줍니다
  이미 익은 고기는 단단하잖아요?
  식초를 넣으면 양념이 더 잘 밴대요.
  맛이 시큼해 질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레몬이 있으면 레몬을 넣으시면 더 맛있겠죠?
5,양념장이 걸쭉해 질 정도로 끓입니다
  절대 짜지 않아요 

완성된 카쿠니는 고기랑 약간의 양념장만 건져서 반찬통에 넣어놓고 남은 양념은 냉동실에 넣어놓았어요.
힘든 요리는 아닌데 주말내내 간장 냄새 때문에 환기하느라 고생고생...
그래도 신랑이 맛나게 먹는 걸 보니 흐뭇하네요^^
젓가락만 대도 야들야들하게 갈라지는 카쿠니!
드실땐 한 조각씩 꺼내서 파 썬 거 뿌리고 데워드시면 돼요  

by 깡패병아리 | 2008/12/10 16:33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grilse19.egloos.com/tb/22136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2/19 00:37
이야 이거 한 번 해봐야겠는데요. 감사감사 ^^
Commented at 2009/04/23 23:11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